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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외국인 교수들 ‘아름다운 선행’
체육행사 통해 모금한 기금 7년째 고아원 등에 기부

△부산지역 대학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들이 자체 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아 7년째 지역 기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 마이클 스필러 경성대 교수 등이 신애고아원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교수들이 아름다운 자선행사를 7년째 이어오고 있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경성대는 이 대학 마이클 스필러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비롯, 부산지역 대학에서 재직 중인 80여 명의 외국인 교수들이 매해 자선 체육대회를 개최, 이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자선 체육대회는 △기금 모금 △부산 거주 외국인 간 친목도모 △외국인·한국사회 간 관계 증진 등을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교수들은 올해도 경성대 운동장에서 자선 체육대회를 개최해 105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22일 지역 고아원·직업재활원 등에 직접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이클 스필러 교수는 “자선 행사를 진행하면서 인간관계·경영 등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느끼고, 부산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하나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6-23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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