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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장정식 서울대 교수
장정식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하 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교과부에 따르면 장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나노재료를 활용해 극미량의 분자를 감지하는 고감응 센서 분야에서 독창적 연구결과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정식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의 정밀 제어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나노기술(NT),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고감응 바이오·화학·의약센서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원천기술 성공적으로 개발해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확립했다.

장 교수는 2008년부터 교과부와 연구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 환경 화학 융합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장 교수는 특정 냄새분자를 펨토몰(10-15) 농도에서 선택적으로 탐지 가능한 바이오 전자 코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2009년 재료분야 최고 권위지인 '안게반트케미(Angewandte Chemie)”에 게재됐으며 세계적 화학전문지인 “케미스트리 월드(Chemistry World)”에 주목받는 고감응 센서기술로 발표됐다. 또한 네이처 아시아 머티리얼즈(Nature Asia Materials)에 하이라이트(Highlight)됐으며, 연구재단 우수연구성과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학센서 분야에서는 잉크젯 프린팅, 전기방사법을 활용해 고감응 플렉서블 화학센서를 독창적 방법으로 개발했고, 유독가스를 ppb(10-9) 농도에서 감지하는데 성공, 연구결과를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스몰(Small)등의 재료분야 최고수준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의약분야에서 장 교수는 전도성고분자 나노튜브를 활용해 암 진단용 의약센서를 제조했다. 이는 기존 암 센서가 형광물질을 이용한 간접적 방법과 다량의 샘플이 필요하다는 단점 극복한 것으로 실시간 암세포 탐지가 가능하며 40 나노몰(1009)의 암세포를 감지할 수 있어 극미량의 바이오샘플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장 교수는 지난 3년간 극미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재료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에 총 72편의 논문과 초청리뷰 3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58건을 등록·출원했다.

장정식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이 모든 연구 업적은 늘 할께 연구해 온 고분자재료 연구실 대학원생들과 연구여건을 제공해 준 대학의 지원, 동료 교수들의 격려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면서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창조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0-06-30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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