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사진)이 연임한다. 이에 따라 이 총장은 오는 4일부터 4년 동안 재능대학을 다시 이끌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현 교과부) 차관을 지낸 교육 관료 출신으로 지난 2006년 7월 재능대에 취임한 이 총장은 재단인 재능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토론회를 개최해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최근 3년 간 대학 규정 170여 건을 정비하는 등 ‘변화’를 강조, “대학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앞서가는 대학 건설’을 모토로 내세우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해온 결과, 수도권 대학 47곳 중 대학 인지도는 7위로 껑충 뛰었고, 최근 3년간 입시 지원율 역시 매년 1% 내외씩 올랐다.
특히, 재작년 9등급 이하 학생은 지원을 받지 않고, 올해에는 8등급 이하로 기준을 상향조정한 ‘내신최저학력제’는 이 총장의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당시 교내에서 상당한 반대에 부딪혔지만 밀고 나갔고, 결국 성공했다. 8등급 기준과 함께 시도한 입학사정관제도 큰 성공을 거둬, 자격증을 7개나 가진 학생 등 인재들이 몰리기도 했다.
송도 진출도 손꼽히는 업적 중 하나다. 송도지구 5·7공구에 3만6000㎡, 청라지구 4000㎡를 확보한 재능대학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송도에 진출하며, 한식세계화센터를통해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