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지역 고교생에 제2외국어 위탁교육
시교육청과 협약해 올해로 7년째 … 희망자 적어 개설 어려운 외국어 가르쳐
조선대 외국어대학(학장 임흥수)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2외국어 위탁교육’이 올해도 진행된다.
위탁교육은 희망자가 적어 고교에서 공식 개설·운영이 어려운 제2외국어 과목을 학생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역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 대상이며, 올해 교육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이다.
이에 따라 올해 조선대는 △스페인어 25명 △러시아어 15명 △프랑스어 41명 등 광주지역 고교생 81명에게 언어별로 총 68시간씩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는 내국인·원어민 강사가 교차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조선대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해 7년째를 맞은 제2외국어 위탁교육은 대학·고교 간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계했다는 점에서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공교육 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며 “시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정의 효율성 제고, 소수 과목 희망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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