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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공직진출 돕는 ‘공공인재 전공’ 신설
내년 연계전공으로 출범 … “인문·사회 분야 융합 교육에 역점둘 것”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로스쿨·고시 등을 통해 공직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가르치는 ‘공공인재 전공’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주요 대학이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별도의 전공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공공인재 전공은 기존 학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계 전공으로 출범한다. 정치·경제·경영·인문 분야 교수들이 커리큘럼을 개발해 내년 3월 수업을 시작한다. 법 과목이 아닌, 인문·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한 융합 교육을 실시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공공인재 전공을 이수한 학생은 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해당 학생의 졸업장에는 기존 전공과 공공인재 전공이 각각 별도의 전공명으로 기재된다.

서강대 관계자는 “최근 공직에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이들에게 충실한 기초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용성과 학문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것”이라며 “우선 2년 정도 연계전공으로 운영해 본 뒤, 반응이 좋으면 별도 학과(부)로 독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7-14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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