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충북대 의대, ‘시신기증인 추모식’ 열어
"기증인의 뜻 받들어 훌륭한 의사배출에 더욱 노력할 것"


충북대는 14일 이 대학 의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10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합동 추모식은 2007년이후 이 대학 의대에 기증된 13명의 시신을 화장한 후 추모하기위해 마련됐다. 의과대학 교수들과 직원, 학생들, 유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유언장을 낭독하고 헌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족대표로 참석한 서충성 목사는 “부인이 만성신부전과 합병증으로 투병생활을 많이 하고 사망했다”며 “시신을 기증하면 여러 병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가족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 의대에는 이날 합동추모식을 한 13구를 제외하고 40구가 더 보관돼 있다. 의대에선 기증된 시신을 학생교육과 해부실습용으로 4년~5년 정도 실습한 후 화장절차를 거쳐 추모제를 실시한다.

의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시신기증에 동참해 의학발전과 학생교육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생교육에 더욱 헌신하고 훌륭한 의사배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0-07-14 오후 7:1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