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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픔 위해 나선 대학가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장애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들이 발벗고 나섰다.

직접 장애인의 입장에 처해 보는가 하면, 장애체험 MT를 가는 등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학들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중 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학은 바로 대구대. 대구대는 장애인의 요람이라는 별칭에 맞게 장애인을 위한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더욱이 최근 장애학생 성희롱 논란이 있었던 터라 이번 행사는 여느때보다 남달랐다.

지금까지 명사초청 강연회, 사진홍보전, 장애인 설문조사, 학교인근주민 장애인 이해 캠페인, 장애체험,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 천안대 특수체육교육학과 학생들이 학과 MT에서 장애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대는 지난 19일 특수체육교육학과 학생들이 학과 M.T를 장애체험프로그램으로 실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수체육교육학과 04학번 학생들은 학과 특성과 연계시킨 장애체험 MT로 장애인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MT는 휠체어, 시각장애, 목발, 리프트 등을 이용한 체험, 고속철도 역사(천안아산역) 승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MT를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체험한 학생들은 20일 열리는 일산 고양시컵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

또 서울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시각·지체 장애체험, 퀴즈로 배워보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예절, 장애학생지원센터 시설 안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대구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상오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4-20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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