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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건립
나노기술, 바이오 기술 등 5개 핵심 분야 연구
서울대와 경기도가 수원시에 오는 2007년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대는 3일 경기도청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원 건립은 수도권의 산업구조를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하려는 경기도의 의지와 유기적인 산학렵력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대의 노력이 일치돼 성사될 수 있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총 4만5천평 부지에 연구 및 교육시설은 물론 기숙사, 아파트, 도서관, 연구공원 등 부대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약 3천5백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다.

연구원은 5개의 연구소를 설치, 나노기술·바이오기술·차세대 자동차·휴먼 테크·디지털 컨텐츠 등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민구 서울대 공대학장은 "연구원이 완료되면 차세대성장동력산업을 위한 고급 전문인력과 연구성과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 소요되는 부지제공, 시설구축, 공사비 등은 경기도 측에서 부담하고 서울대는 연구인력 보급을 맡기로 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5-03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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