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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박람회특집]아주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하고 논술·면접 비중 높여
중복지원 가능케 해···전형별로 최대한 기회 열어줘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 현장연구 등



[아주대 2011학년도 수시 어떻게 모집하나?]


아주대는 전체 모집인원 1960명(정원 내) 가운데 수시 1차에서 918명(47%), 수시 2차에서 286명(15%)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수시 2차에서 선발되는 '학생부우수자전형2' 인원을 지난해 보다 감축하고 그 인원을 수시 1차로 충원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에게 올해는 수시 1차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일반전형1 △학생부우수자전형1 △경기도우수인재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의학·과학영재전형(자연계열·금융공학부, 의학부) △입학사정관전형(러프다이아몬드전형, 아주리더십전형, 커리어로드맵전형,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정원외),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을 선발한다. 또한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2' 선발이 이뤄진다.

올해 아주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단 일반전형1(의학부·금융공학부), 학생부우수자전형1·2,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예홍진 입학처장은 “논술이나 면접으로 뽑는 것은 절대적인 수능 성적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어 선발된 것”이라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합격이 취소된다면 수시에서 들인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학교나 학생 모두에게 무의미하다고 판단돼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또 하나 큰 특징은 수시 1차 '일반전형1'과 '학생부우수자전형1'의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예홍진 입학처장은 “전형별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학생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고 싶었다”면서 “학생 입장에서는 학생부, 논술, 면접 가운데 자신의 장점과 잘 맞는 부분을 파악해 지원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논술도 지난해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뀌었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4~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 논술 50%를 시행토록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도입된 일괄합산 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로 실시, 지원자 전체에게 논술 응시 기회를 부여했다. 예홍진 입학처장은 “모든 학생들에게 논술 볼 기회를 주고 논술 반영 비율도 50~80%로 높였다”면서 “학생부 성적보다는 논술에 비중을 두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논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눈여겨볼 만한 정보다.

입학사정관 전형 가운데 러프다이아몬드(40명), 아주리더십(70명), 커리어로드맵(45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정원 외·10명)) 등 4개 전형에서는 총 16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80%, 1단계 결과 2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커리어로드맵은 올해 처음 신설된 전형으로 입학 후 계열 구분 없이 전체 전공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전형이다. 올해 수시에서는 총 45명(자연계 25명, 인문계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소개한다 - “지난해 신입생 15%가 혜택 받아”]

수능확정장학제도는 입학이 확정된 학생 가운데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의 성적이 일정기준 이상인 경우 장학금이 지급되는 프로그램이다. 단 의학부는 학부 특성상 별도의 장학조건이 적용되며 모집단위와 전형의 특성상 별도의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도 제외된다.

수능확정장학제도는 ‘학업우수장학S’, ‘학업우수장학A’, ‘학업우수장학B’로 세분화 돼 있다.

‘학업우수장학S’는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수리‘가’는 7%, 수리‘나’는 4% 이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제도다. 장학 내용은 4년간 수업료와 입학금이 면제되고 매년(년 8개월) 학업장려금이 월 50만원씩 지원된다. 또한 (기숙사 입사시) 4년간 기숙사비 전액과 교환학생 비용이 100% 지원되며 신입생 집중교육에서 우선 배정 혜택도 주어진다.

‘학업우수장학A’는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수리‘가’는 9%, 수리‘나’는 6%이내인 학생에게 적용되는 장학제도다. 수혜 학생은 4년간 수업료 50%를 면제받거나 교환학생 비용 80%를 지원 받는다. 2년간 기숙사 입사도 보장된다.

또한 ‘학업우수장학B’는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백분위 평균이 수리‘가’는 11%, 수리‘나’는 8% 이내인 학생에게 해당되는 장학제도로 2년간 수업료 50%를 면제받거나 교환학생 비용 50% 지원, 입학연도 1년간 기숙사 입사가 보장된다.

예홍진 입학처장은 “지난해에는 전체 신입생 가운데 15%가 이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았다”면서 “수시·정시 전형 모두에게 해당되지만 특히 수시에서 최종합격한 학생은 합격 후 6개월 동안 수능을 대비할 동기부여가 되는 제도”라고 말했다.

[“집중! 아주 내실있는 대학”]   

■ '혁신'···강의 평가결과 전면 공개 = 아주대는 현재 개설하고 있는 학부의 1568개 과목, 657명 교수에 대한 강의 평가를 시행하고 홈페이지에 100% 공개하고 있다. 이는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충하기 위한 아주대의 노력이다.

■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금 최다 = 아주대는 2010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 23억73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는 수도권 내 재학생 5000명이상 1만명 이하 7개 대학 가운데 최다 지원 규모다. 정부 지원금은 학생과 교원의 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편,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창의적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 3년 연속 취업 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 아주대는 3년 연속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도 노동부로부터 4억여 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5000여 만원을 지원 받은 아주대는 앞으로도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스] 예홍진 입학처장 인터뷰

- 아주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작년과 올해는 차이가 있다. 수시 2차에 있는 ‘학생부우수자전형2’를 감축하고 수시 1차 모집인원을 늘려 수시 1차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다. 또한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해 수능 성적 보다 더 중요한 요소들을 보려고 노력했다. 논술도 일괄전형으로 바꿔 모든 학생들에게 논술 볼 기회를 줬다.”

- 논술 대비는 어떻게. 

“아주대 논술이 어렵다는 평판이 있어 올해는 다른 학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난이도 조정을 했다. 특히 올해 출제 방식에 대한 가이드를 발표해 각 고등학교에 실제 문제와 권장 답안 양식을 공개·배포했다. 또한 작년 답안지도 공개해 학생들이 미리 답안지 양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커리어로드맵' 전형이 신설됐다. 어떤 학생들에게 적합한 전형인가.

“이 전형은 어느 전공을 선택해도 상관 없는 폭이 넓은 학생이나 대학 졸업 후 3년 뒤나 5년 뒤의 목표는 뚜렷한데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 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면접 방향도 어떤 역량보다 진로설정이나 설정한 진로에 대해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으며 그것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를 주로 본다.”

- 글로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

“복수학위, 교환학생, 해외 현장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복수학위제도는 10년 동안 100명이 넘는 학생이 성공적으로 (복수)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도 60명이 넘는 학생이 수학하고 있는 굉장히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 세계 57개국 197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신입생 입학정원의 20% 이상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 현장연구 프로그램, 영어강의, 국제여름학교, 버디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

“관심 있는 대학이 있다면 직접 대학 홈페이지를 찾거나 입학처에 문의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생이 원할 경우 개인에게도 학교 자료나 정보를 제공하니 그런 부분을 수시에서 잘 활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최근 정보가 너무 넘쳐나 주변 분위기나 소문에 휩쓸려 학교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대학이나 전공을 압축해 목표성을 갖고 수시에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0-07-26 오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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