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입시

목록
프린트 스크랩
[수시박람회특집]연세대

[수시모집 이렇게]전체 정원 중 80% 수시모집서 선발
-전형 간 중복지원 제한 없어 …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총 680명 모집

연세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80%인 272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2147명을 선발하는 1차, 580명(정원외 포함 680명)을 뽑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수시 1차는 일반우수자, 조기졸업자, 글로벌리더,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음악대학 일반우수자, 체육특기자 등 6개, 수시 2차는 진리·자유, 사회기여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연세한마음(정원외) 등 4개 전형으로 실시된다.

올해 연세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도에 비해 선발 규모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율이 56%정도였으나, 올해는 80%로 무려 20%가 넘게 확대됐다. 김동노 입학처장은 “그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대체로 수시모집을 통해 들어온 학생들이 입학 성적이 높은 것은 물론, 학업에도 보다 열정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해 수시모집 규모를 대폭 늘리게 됐다”며 “수시모집 결원 인원은 모두 정시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차수 간 중복지원이 가능한 것도 올해 연세대 수시모집의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각 전형에 지원자격만 충족한다면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김 처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복지원을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일반우수자전형이다. 총 1150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 중 70%는 학생부 80%·논술 20%를 반영해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논술 각 50%로 일반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자연계열은 수리(가)·과학탐구 각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일반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자연계열은 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의치학계열은 언어·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여야 한다.

김 처장은 “일반우수자 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논술”이라며 “특히 우선선발 자격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논술 반영 비율이 80%에 달하게 돼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리·자유, 사회기여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연세한마음 등 수시 2차 모집의 4개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실시된다. 특히 4개 전형 중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진리·자유 전형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 2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2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최종 3단계에서는 2단계 점수 90%와 면접구술시험 1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심사에서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 처장은 “입시제도에 맞춰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는 것, 3년 동안 학교 교육에 얼마나 충실했는가를 다양하고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 입학사정관제다. 따라서 평가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들은 이미 결정이 된 상태고, 이제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창의적으로 쓰는 데 집중하는 게 좋다”며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학생부 기록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을 몇 시간 했는가 보다는 해당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무엇을 느꼈고, 삶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2011학년도 수시 1·2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10일이다. 각 전형별 논술시험은 10월 2일, 면접시험이 있는 전형은 10월 16일(수시 1차), 11월 27일(수시 2차)에 면접시험을 실시된다. 진리·자유전형은 학생부·서류심사 등을 거쳐 11월 27일 3단계 면접구술시험을 치른다. 전형 완료 시험이 수능 전일 경우 10월 28일, 이후일 경우 12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세대 수시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yonsei.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는 이런 대학]국제화도 ‘제대로’하는 대학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 … 내년부터 의예과 등 신입생 송도캠에서 1년

최근 수많은 대학들이 ‘글로벌’을 지향하고 있지만 연세대만큼 실질적인 세계화를 이룬 대학은 드물다. 연세대는 지난해 1학기 기준 전 세계 총 60여 개 국가 568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한 학생·교수 교환, 공동 학술 연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부생은 804명, 대학원생은 총 556명, 전임 교원은 125명에 달한다. 특히 상당수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외국인 학부생 비율이 중국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것과 달리, 연세대 학부에는 총 69개국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함께 재학생 파견도 활발하다. 특히 연세대 재학생들의 해외 파견은 교환학생 및 방문학생, Study Abroad Program(SAP), GIP(Global Internship Program) 등을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1년 동안 연세대 재학생 중 무려 1000여명 이상이 교환학생 제도로 해외 대학으로의 유학길에 올랐다. 또 GIP 참가 학생들은 인터넥서스, TWC, 코린도그룹 등 해외 유수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 국제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쌓았다.

더불어 올해 3월 송도 국제캠퍼스가 개교함에 따라 연세대의 글로벌 엘리트 양성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연세대는 내년부터 학부 신입생들이 1년 여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거주하며 공부하는 ‘residential college(관내거주 대학)’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2011학년도에는 의예과·치의예과·자유전공학부·언더우드국제학부 등 4개 전공 신입생들이 송도캠퍼스에 머물며 기초교양 수업을 듣게 된다.

[수시모집 Q&A]김동노 입학처장
“창의성·잠재력 보여달라”

Q. 어떻게 하면 합격에 유리한가

A. “올해 연세대 수시모집은 크게 봤을 때 논술을 보거나 혹은 안보는 전형으로 나눠진다.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일반우수자전형 등에, 고교 재학 중 학교생활에 충실했다면 각종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와 더불어 논술·면접 등에서는 자신만의 창의성·잠재력을 논리적·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Q. 논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A. “일반우수자, 조기졸업자, 글로벌리더 등 3개 전형에서 논술을 본다. 해당 전형들에서는 논술의 중요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전년도 기출문제, 예시문제 등을 활용해 충분한 연습을 거친다면 유용할 것이다.”

Q. 입학사정관전형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하지 않나

A. “입학사정관은 객관적 지표에 덜 의존하고 지원자의 잠재력을 중시하는 전형이다. 화려한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들어오는 전형이라는 인식은 오해다. 이는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연세대에 들어온 학생들이 전원 인문계고교 출신이었다는 점, 지원인원 대 선발인원을 살폈을 때 수도권 보다는 지방 수험생들의 합격률이 더욱 높았다는 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원자 자체의 잠재력이지 출신 고교에 따른 혜택이나 불이익은 전혀 없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7-28 오후 2:1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