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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전ㆍ현직 총장과 역대 이사 '긴급 호소'
상지대 재단에 대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처분을 앞두고 28일 이 대학 전ㆍ현직 총장과 역대 이사들이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지대 유재천 총장을 비롯해 한완상(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명예이사장) 씨와 강만길(고려대 명예교수) 김성훈(사단법인 환경정의 이사장) 씨 등 전ㆍ현직 총장, 문선재(전 강원대학교 총장) 전 이사장과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전 이사 등 21명은 이날 `대통령님과 각계가 나서 상지대 사태를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비리 옛 재단 퇴진 이후 상지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소임을 다한 바 있는 우리는 지난 4월 29일 사분위가 사실상 비리재단이 학원 경영에 복귀하도록 허용한 결정을 내린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비리 범죄자의 복귀는 교육비리 척결을 누차 강조한 대통령의 의지에도 반하는 것이므로, 이명박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 상지대 사태를 해결해 주시길 호소한다"라며 "교육현장에 더 이상 비리가 자리잡을 수 없도록 정치권과 시민사회, 언론 등도 적극 나설 줄 것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분위는 4월 29일 김문기 전 이사장 측 5명과 학내구성원 2명, 교과부 추천 인사 2명을 상지학원의 정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30일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인선하는 최종처분을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입력 : 10-07-28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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