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가 비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IT대학에 이어 지난해 금융학부를 신설, 파격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특성화학부로 집중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에서 ‘최고’로 힘차게 도약하는 숭실대의 도약이 눈부시다.
■ 금융학부 신설, 파격적 장학제도 눈길
숭실대는 지난해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금융학부를 신설했다. 금융학부는 금융허브 구축을 선도할 수 있는 금융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금융전문가,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갖춘 실무전문가 등 세계적인 금융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숭실대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이는 금융학부의 커리큘럼과 장학제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숭실대 금융학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금융권 전·현직 임직원들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중심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수준의 세계화와 글로벌 활동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원어강의도 빈틈없이 구성했다. 특히 금융학부에서만 볼 수 있는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해외금융기관(영어사용환경)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타 대학과 확연하게 차별화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김범 금융학부 교수는 “기본적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진취적인 미래 금융인이 되려는 꿈과 의지가 있는 수험생이라면 금융학부에 지원해 볼 만 하다”며 “특히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 수학 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금융공학, 대인관계 능력이 있는 학생은 자산관리, 창조적 사업과 투자를 원하는 학생은 기업재무 파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성을 맞춰 능력을 가꿀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금융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아끼지 않는다. ‘금융우수 1’에 선발된 학생들은 세계 명문대학 박사과정에서 학위 후 교수로 지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배려한다. ‘금융우수 2’에 뽑힌 학생들은 4년 전액 장학금, 월 생활비 40만원, 기숙사 4년 보장, 단기어학연수지원 및 교환학생 파견 시 우선권을 보장한다. ‘금융우수 3’에 선발된 학생들은 2년 장학금과 기숙사 4년 보장 등 금융학부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 혜택을 골고루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제 9개 전형으로 크게 늘려
숭실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5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883명을 뽑는 1차와 475명을 선발하는 2차로 나눠 진행한다. 수시 1차는 ‘국제화Ⅰ’, ‘자기추천’, ‘이북5도민’, ‘특기자’ 등 9개, 수시 2차는 ‘학생부우수’, ‘국제화Ⅱ’, ‘이공계우수자’ 등 3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올해 숭실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도에 비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1개 전형에서 9개 전형으로 대폭 증가 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또 논술 반영 비율이 10% 증가한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권혁회 입학처장은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9개로 크게 늘렸다”며 “특히 자기추천(재능보유)과 이북5도민, 체육특기자 중 골프특기자 등 새로운 전형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수시 1차 모집에서 일반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40%와 논술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평소 논술 준비를 꾸준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 하다.
IT특기자 전형은 입상실적 70%와 면접 30%로 뽑는다. IT특기자 입상실적은 숭실대 자체 평가기준표가 있는 만큼 각종 인정하는 대회와 실적인정기간을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해야 불이익이 없다.
국제화Ⅰ전형과 2011학년도에 신설한 자기추천(재능보유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1단계 모집인원의 5배수로 서류 종합평가 100%, 최종은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면접고사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만큼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이북5도민전형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숭실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북5도민 전형은 2011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2010년 2월 및 2009년 2월 졸업자로 원적이 이북5도인 자의 자녀 또는 손자녀(외손 포함)만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 모집인원의 5배수로 서류 종합평가 100%, 최종은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뽑는다.
수시 2차 모집의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각 단과대학(모집단위)별로 상이하므로 꼼꼼하게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별도의 고사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만 선발한다. 평소 학생부 관리를 꾸준하게 한 수험생이라면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화Ⅱ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 모집단위 언어·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국어 및 외국어교과에 속한 전과목) 70%와 면접 30%로 뽑는다.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제 전형 9개로 늘고, 논술고사 비중 커졌다”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점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대폭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1개 전형에서 2011학년도는 9개 전형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신입생을 뽑기 위해서다. 또 논술 비중이 늘어난 것을 들 수 있다. 구체적으로 논술반영 비율이 10% 늘고, 논술고사 시간도 120분에서 150분으로 연장했다. 또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을 강화한 부분을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숭실대 금융학부는 ‘아시아 넘버원’의 기치를 내걸고, 세계 금융계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숭실대 금융학부에서만 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커리큘럼으로 꾸렸다. 또 금융학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파격적인 장학특전과 해외금융기관(영어사용환경)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계적인 금융전문가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금융학부에 지원해 볼만하다.”
“숭실대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고 싶다. ‘국제화’, ‘자기추천(재능보유)’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면접의 비중이 40%를 차지하는 만큼 면접고사 준비를 체계적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숭실대는 다양하고 탄탄한 특성화 장학제도로 유명하다. 우선 금융학부의 경우 4년간 장학금, 월 생활비,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우선권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출신고교에는 ‘숭실봉사장학금’ 200만원도 지급한다. 단과대학 별로는 25명을 선발해 교환학생으로 파견 될 경우에는 2만불을 지급하고, 세계명문대 박사과정 진학 시에는 6만불도 지급한다. 숭실대의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미래까지 멀리 내다보고 지원한다.”
[인터뷰] 권혁회 입학처장
- 지난해 수시모집과 달라진 점은
- 금융학부가 눈에 띄는데
-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숭실대의 장학제도는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