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신규채용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국외대가 실시하는 성과급제는 1년간 직원들을 개인능력, 근무성적, 업무성과, 직무난이도 등으로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1년 후부터 평가 결과를 토대로 S, A, B+, B, B-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해 급여를 차등 지급하게 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기존 직원들의 경우 단일호봉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기존 직원은 노조와 단체협상에서 협의해야 보수규정을 변경할 수 있어 당장 성과급제 도입이 어렵다”며 “2010년부터 신입직원의 연봉제가 실시됨에 따라 향후2~3년 내에 성과급제가 행정직에게 전체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교수들도 지난 2006년 박철 총장 취임이후부터 교수 직급 수당을 A, B, C 3등급으로 나눠 지급한다. 특히 매년 연구업적에 따라 최고 2천만 원까지 연봉 차등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