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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013년 '금정캠퍼스'로 이전
도시계획시설사업 승인..세계문화센터도 건립
부산 남구 우암동 부산외국어대학이 2013년 금정구 남산동 캠퍼스 부지로 완전 이전된다.

4일 부산외대와 금정구에 따르면 부산외대는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1천600여억원을 들여 남산동의 기존 운동장 부지 일원 22만4천512㎡에 캠퍼스를 신축하는 공사를 올해 말에 들어가 오는 2013년초 완공, 같은해 1학기부터 '금정캠퍼스 시대'를 열기로 했다.

금정 캠퍼스는 특색있는 건축물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일본 간사이외국어대 캠퍼스를 벤치마킹해 조성된다. 모든 차량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등 친환경 건물로 건립된다.

특히 세계문화센터를 건립해 부산의 각국 문화원과 명예영사관들을 이곳에 유치하고,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등은 주민들에게 완전 개방된다.

부산외대는 지난 85년 남산동 부지를 확보하는 등 캠퍼스 이전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해당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등 각종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캠퍼스 이전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캠퍼스 이전 신축 계획이 부산시로부터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학교 측은 조만간 시공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끝낸 뒤 금정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기존 우암동 캠퍼스 부지는 새 캠퍼스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에 매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입력 : 10-08-04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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