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와 아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 캠프’를 운영 중이다.
4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캠프에는 아산 지역 초·중고생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텐진외대에 머물면서 오전에는 중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고문화거리·시장 등을 견학한다. 또 주말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등에도 방문한다.
이번 캠프의 눈에 띄는 특징은 관·학 협동으로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현지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숙소는 텐진외대의 외국인 교수 전용 기숙사를 활용했고, 참가비 150만원 중 114만원은 순천향대·아산시가 부담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 내는 비용은 36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캠프에 참가한 백규민(탕정중·2)군은 “역사분야에 관심이 많아 캠프에 참가했다”며 “문화 수업으로 중국과 한국의 차이를 알게 돼 보람차고, 캠프가 마칠 때쯤엔 중국어를 많이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자매대학인 텐진외대의 훌륭한 인프라와 현지 문화탐방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캠프 종료 후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해 다음 캠프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