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지난 10일 국가보훈처와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 공관, 한국전 참전협회 등을 통해 한국외대의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장학생 선발에 협조하게 된다.
한국외대는 지난 6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유엔 16개 참전국의 참전용사 후손들을 학부나 대학원에 초청,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무료로 교육시키는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 장학사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6개 참전국가에서 2명씩 총 32명을 초청할 예정으로, 사업 시작 4년이 지나면 약 13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외대에서 수학하게 된다.
학력기준은 이전 학력 성적과 추천장 등 외국인학생 입학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선발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한국어연수비와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학부나 대학원 가운데 희망 학과로 진학할 수 있으며, 학부과정 후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철 총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를 도와 준 국가들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이들 국가의 글로벌 리더들을 양성하고자 한다”며“우리 한국외대는 이들 16개국에 대한 언어학과가 모두 설치되어 있어 선발된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수학할 수 있고 전 분야에 걸쳐 영어강좌를 통한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등 이들이 희망하는 학과에서 충분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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