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을 추진중인 충주대(총장 장병집)가 교통분야 5개 학과를 신설했다. 교통·철도 분야를 특성화 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18일 충주대에 따르면, 단과대학인 건설조형대학을 건설교통대학으로 전환하고 교통관련 5개학과를 신설하는 안이 교과부 승인을 받았다. 이 단과대학 내에는 △항공운항과 △교통시설공학과 △교통생태공학과 △교통관광서비스학과 △교통정보디자인학과 등 교통분야 5개 학과가 신설됐다.
학과정원은 교통정보디자인학과 20명을 제외하고 각각 24명이다. 2011학년 수시모집부터 총 11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충주대는 신설학과 신입생 선발에 관한 전형안을 이번주까지 최종 확정지을 계획이다.
충주대는 이번 학과신설이 철도대학과의 통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있다. 이호식 기획처장은 “교과부가 우리 대학의 교통특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철도대학과의 통합에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 문제지만, 오랫동안 해 온 교통특성화 작업을 바탕으로 철도대학과의 통합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대는 지난해 5월 한국철도대학과 통합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교내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난 1월 교명을 ‘한국교통대’로 변경키로 내부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