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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임시이사회 교체’ 요구 기자회견
‘총장 내정자 고사’ 촉구도

동덕여대(총장 직무대행 김윤식)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 전국대학노조 동덕여대 지부는 19일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시이사회 교체’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임시이사회는 동덕여대 구성원들이 추천한 인사 중 총장을 뽑는다는 합의를 깨뜨렸다. 구성원이 유일하게 추천하지 않은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구성원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결과”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임시이사진을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총장 선출자의 자진사퇴도 요구했다. 이들은 “구성원과의 합의를 어긴 이사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선임된 총장 내정자 역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절차를 무시한 채 임명된 만큼 내정자는 학자적 양심으로 총장직을 고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덕여대 측은 총장 선출자가 평교수회 등 구성원들의 추천을 받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 만큼 절차적 하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동덕여대는 지난 10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열고 곧바로 이사회 심사를 거쳐 김영래 아주대 교수(정치외교학)를 제7대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총장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8-19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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