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와 '이라크 파병 철회를 위한 서울대 실천단'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대 정문부터 광화문까지 3보1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보1배 코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대를 출발해 서울대입구역 - 봉천 복개도로 - 당곡사거리 - 신대방 삼거리 - 신대방 사거리 - 대방동 - 여의도 - 국회앞 - 서강대교 - 신촌 - 아현 - 시청 - 광화문에 이른다. 총 거리는 20여km.
또 학생들은 29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 기자회견을 갖고 파병반대 성명서를 국회에 전달하고 30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대규모 파병반대 집회에 참석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낭독할 예정이다.
홍상욱 총학생회장(경제3)은 "삼보일배라고 큰 부담을 가질 필요없다"면서 "많은 학우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는 고 김선일 씨 사건이 발생한 후, 당초 예정됐던 농활까지 연기하면서 파병반대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