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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부 장관 후보자, 오늘 취임
이 대통령, 이주호 후보자 등 임명 강행
이명박 대통령이 자진 사퇴한 김태호 총리 후보자 등을 제외하고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임명을 강행키로 하면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30일) 공식 취임한다. 하지만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사퇴 여론이 계속되고 있어 이주호 후보자는 장관 취임 후에도 한동안 곤혹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교과부와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주호 후보자를 비롯해 이재오 특임 장관 후보자·진수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주호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후 교과부로 옮겨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취임식 시간은 오후 4시다.

그러나 문제는 이주호 후보자에 대한 사퇴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주호 후보자는 장관 취임 후에도 험로가 예상된다.

실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주호 후보자의 논문 중복게재·자기표절 의혹, 교육감 선거 불법개입, 불법 정치후원금 수수, 증여세 탈루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으나 어느 것 하나 말끔하게 해소된 것이 없었다”며 “교과부 장관은 총리보다도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자리다. 자리에 연연하느라 비난을 등진 채 부끄러움을 안고 교육 현장에서 고개를 들지 못할 바에야 지금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만 교과부 장관 이임식은 이주호 후보자의 취임식이 있기 전인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8-30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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