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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주)린코 대표, 조선대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기업이 원하는 인재 키우는 ‘산업체 지정 장학금’으로

△지난 30일 전호종 총장(오른쪽)이 산업체 지정 장학금을 기탁한 이형주 (주)린코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장비 제조업체인 (주)린코의 이형주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조선대에 산업체 지정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31일 대학 측에 따르면 산업체 지정 장학금은 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이행남)이 생산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학제도다. 해당 기업이 원하는 전공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과목 이수, 논문지도 등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해 졸업 후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지원을 받은 학생은 대학원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산업체 지정 장학금은 기업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대학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대학원 석·박사 졸업생의 취업률까지 제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조선대는 산업체 지정 장학금을 통해 학교와 연결된 기업들이 국책 사업에 공동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기술이전 협력 파트너로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주)린코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플라즈마, 전기회로(아날로그), 정밀기계 가공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요청했다. 이형주 (주)린코 대표이사는 “산업체 지정 장학금을 통해 조선대와 (주)린코의 생산교육·산학협력이 강화되고,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선 1명으로 시작해 점층적으로 지원 학생 수를 늘려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08-31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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