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강의 일반인에 공개
평생교육원, 온라인 지식나눔 서비스 개시
교양·전문·기획 강좌 오픈...1일부터 신청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보유한 강의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대생이 아닌 일반인도 서울대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 평생교육원(원장 양호환)은 오는 13일부터 ‘서울대 온라인 지식 나눔(SNUi)’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학의 역할도 시민교육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게 SNUi 서비스의 취지다.
이번 온라인 강의서비스는 온라인게임 기업 ‘엔씨소프트’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강좌는 인문·사회·경영·자연과학·예술 분야의 교양·전문·기획 강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양강좌는 <인문학의 세계>와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본 교양과 상상력>으로 구성됐다. <인문학의 세계>는 인문학을 문학·언어학·역사학·철학·종교학 등의 세부 영역으로 나누어 강의한다.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본 교양과 상상력>은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에서 진행한 공개시민강좌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으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사회과학 지식을 전달해 준다.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가 기획한 <스페인 문화탐방>은 스페인의 역사·정치·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제3기 인생 온라인대학>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중년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재조명하는 강좌다.
기획강좌로는 서울대 한국어문학연구소의 권영민·방민호·박성창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옴니버스식으로 진행하는 우리 문학 강좌인 <한국 현대문학 기획 강좌 시리즈>가 있다. 또 경영대 조동성 교수의 <경영학 특강>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대 언어교육원·한국어문학연구소·국어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대 온라인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도 있다. 한국어 교사를 희망하는 외국인 등에게 전문적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SNUi 프로그램은 1일부터 홈페이지(http://snui.ac.kr)에서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한 후 등록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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