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UAE에 교육수출 나선다
교육·연구 협력 위해 교수 4명 파견
교내에 KUSTAR-KAIST 교육연구원 설립
KAIST가 UAE에 교육 수출을 본격화 한다.
KAIST는 2일 UAE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KUSTAR)에 교수를 파견하고, UAE와의 교육·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미 KAIST는 원자력·양자공학과 이건재·성풍현·장창희·이정익 교수를 지난 달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1년간 현지에 거주하면서 강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KUSTAR 원자력공학과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KAIST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UAE 원전을 수주한 직후부터 협력관계를 모색해 왔다. 지난 1월 서남표 총장이 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KUSTAR가 향후 과학기술 연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겠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교내에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연구원장으로는 교학부총장을 지낸 장순흥 교수가 임명됐다. 장 교수는 “KUSTAR를 KAIST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는 우리나라와 UAE간의 포괄적인 협력사업의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가 돼 제2의 중동 붐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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