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해 전체 모집인원(3614명, 정원외 포함)의 74.2%인 2681명을 선발한다. 2097명을 뽑는 수시 1차 모집은 일반학생(일반계고교, 전문계고교), 지역인재특별, 체육특기자 등 3개의 정원내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문계고동일계 등 2개의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실시된다. 또 584명을 선발하는 수시 2차 모집은 일반학생(일반계고교, 전문계고교), 지역인재특별, 학교장추천자, 만학자 등 4개 정원내 전형으로 진행된다.
■중복지원 허용하고 지역인재특별전형 신설
올해 경남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 전형·학과에 상관없이 각 모집 차수당 2회씩 총 4회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 면접고사 일정이 겹치는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미술교육과·음악교육과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수시 1차 모집 합격자는 2차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철리 입학처장은 “최대 4회까지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중복지원을 지혜롭게 활용한다면 수시모집 합격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평준화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특별전형이 신설된 것도 올해 경남대 수시모집의 눈에 띄는 특징이다. 지역인재특별전형은 수시 1·2차 모집에서 실시되며 학생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고사를 치르는 6개 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전 단계 점수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이 처장은 지역인재특별전형 신설에 대해 “평준화 고교 학생들은 비평준화 고교와 비교했을 때 대체로 수능 성적이 우위에 있음에도 학생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 수시모집을 기피해 왔다”며 “평준화 고교 학생들이 동일한 조건의 경쟁자들과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인재특별전형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전형, 학생부 반영 등 어떻게?
수시 1·2차 모집 모두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전형도 지원자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인문계·전문계 고교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의 전형 요소, 반영비율은 지역인재특별전형과 동일하다. 수시모집 중 1차 일반전형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군사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는 학생부만을 보고 2단계에서는 체력검정, 면접평가 등을 실시해 반영한다.
이 처장은 “군사학과의 면접평가는 2개의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1시험장에서는 신체균형·자세, 발성·발음, 표현력·논리성, 국가관·리더십, 지원동기, 성장환경, 품성 등을 평가하고, 2시험장에서는 다면적 인성검사, 심층면접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은 1학년 40%, 2·3학년 60%의 비율로 반영된다. 정원내 전형의 경우 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수학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1학년 성적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교과군 중 우수한 6개 과목을 본다. 또 2·3학년 성적은 인문·예능계열 모집단위는 인문·사회과목군 중 4개 과목과 외국어과목군 중 2개 과목, 자연계열은 과학·기술과목군 중 4개 과목과 외국어과목군 중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군사학과에만 적용된다. 언어·수리·외국어(영어) 등 3개 영역의 등급 평균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경남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차 9월 8~15일, 2차 11월 19~24일이다. 수시 1차 모집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6개 학과는 10월 9일, 체육특기자전형은 10월 13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1차 모집은 10월 22일, 2차 모집은 12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군사학과는 수능 성적 통지일 이틀 뒤인 12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남대 수시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시 홈페이지(http://ipsi.kyungnam.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학과에 주목하라!] ‘미래가 열리는’ 간호학과·군사학과-국제경쟁력 키워주고 안정된 진로까지
경남대는 6개 단과대학에 총 60개에 달하는 다양한 전공을 두고, 학생의 미래까지 열어주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국제 간호인력 양성’이라는 특성화 목표에 걸맞은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또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군사학과도 반드시 눈여겨볼 만한 학과다.
■국제 간호인력 양성 ‘간호학과’
경남대는 지난해 중부경남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경남대 간호학과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활약할 국제 간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남대 간호학과는 국내 간호사 면허 취득을 위한 특별과정과 함께 NCLEX-RN 준비를 위한 특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NCLEX-RN는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으로, 합격 시 국제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더불어 경남대 간호학과는 방학 중 해외 간호대학 의료 연수를 실시, 학생들이 국제 수준의 간호사로서의 실력, 어학능력까지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1학년도부터 경남대 간호학과는 입학정원이 90명으로 기존 50명에서 40명 증원된다.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신입생 인원은 총 25명이다.
■국내 최고 수준 ‘군사학과’
지난 2004년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된 군사학과도 다양한 혜택, 안정된 진로 등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군사학과 남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비 전액을 육군으로부터 지원받고, 별도로 마련된 아파트에서 합숙하며 단체생활을 익힌다. 또 졸업 후에는 곧바로 육군 장교로 임관해 7년간 복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학생들은 육군으로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지는 못하지만, 학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고 졸업 후 여군 장교 임관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체계적 군사학 교육, 임관시험 준비 지원 등으로 매년 여학생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남대 군사학과 여학생이 여군 장교 임관시험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터뷰]이철리 입학처장
“장학금·취업지원 확실하게”
Q.수시모집 합격 전략은?
A.“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공략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부산·울산·경남지역 평준화 고교 학생들은 지역인재특별전형을, 농어촌지역과 전문계고 출신자들은 정원외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하면 유리하다. 중복지원의 기회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평소 지원하고 싶었던 학과에 소신 지원하고, 안정권 학과에도 동시에 지원한다면 합격률이 높아질 것이다.”
Q.장학금 혜택은?
A.“경남대는 탄탄한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연간 9000여 명의 재학생에게 총 11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적장학금뿐 아니라 정원외특별장학금, 외국어능력우수장학금, 복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이 마련돼 있으므로 성실하게 대학생활에 임한다면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
Q.취업난이 극심한데
A.“경남대는 지난 2006·2008년 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4년제 대학 A그룹에서 전국 14·13위에 각각 랭크되는 등 영남권 대학 중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취업의 질도 무척 우수하다. 경남대 인근 지역인 창원·김해·사천 지역 공단에는 3000개 이상의 우수 중견 기업체들이 위치해 있고, 금융기관 등도 밀접해 있어 졸업생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또 경남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고자 단과대학별 취업스쿨, 여학생 사회진출반, 취업클리닉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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