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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최 ‘전주 도시대학’ 4일 문열어
‘녹색성장’ 지향 도시 인력양성프로그램 기획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주최하고 전주대(총장 이남식)와 전주시, LH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전주권 도시대학’(이하 도시대학) 입학식이 4일 전주대에서 개최됐다.

‘전주시와 함께 하는 도시 재생 아카데미’란 주제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 해결책을 찾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도시대학은 국토부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내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특히 지방도시의 특색에 걸맞은 주민 주도적인 다양한 파트너십 육성에 포커스를 맞춘 점이 눈에 띈다. 공동체 차원의 도시 재생이 마을 단위부터 점진적으로 더 큰 단위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됐다. 도시대학은 이를 감안한 ‘아래로부터의 도시 만들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도시대학 학장을 맡은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간의 도시공간 개발이 단순한 주거공간 확대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삶의 질과 생활공간의 질적 향상에 발맞춰 ‘녹색성장 지향 마을 만들기’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 도시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관 파트너십을 배워 새로운 도시 만들기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가 ‘창조적 지방도시 재생과 주민 참여’를 주제로 한 특강을, 전주시정발전연구소 권대환 박사가 ‘전주시 도시재생정책과 마을 만들기 활성화 방향’ 주제의 특강을 각각 진행했다. 앞으로 도시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답사, 팀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9-05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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