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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강의전담교수 채용 확대
“한 학기 10명씩...매년 20명 신규채용 계획”
비전임 임용규정 개정, 서울·안산 8명 채용
중앙대가 강의전담교수 채용을 확대한다.

한상준 중앙대 교무처장은 6일 “매학기 10명 정도의 강의전담 교수를 채용, 강의 부담이 많은 학과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미 지난 2009년 9월부터 강의전담교수제를 도입, 채용해 왔다. 그러나 전임교원 확보율로 집계되지 않아 이를 ‘초빙교수’에 포함시켰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교과부가 시간강사 문제 해결을 위해 강의전담교수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양성화’된 것이다. 교과부는 대학에서 채용한 강의전담 교수가 한 학기 9시간 이상만 강의하면, 전임교원 확보율로 인정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지난 1일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그간 초빙교수에 포함되던 강의전담교수를 분리시킨 게 골자다.

이미 2학기부터 강의할 강의전담 교수 8명(서울 7명, 안성 1명)을 교양학부 소속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2년 계약으로 채용되며, 최장 6년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강의 역량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때는 무기한 계약이 연장될 전망이다. 한 처장은 “강의에 문제가 없다면 계약기간을 한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의전담교수의 월급은 250~300만원 사이다. “경력 4년 이상 된 강사의 경우 연봉 3600만원을 줄 것”이란 게 학교측의 설명. 이번에 채용된 강의전담교수 가운데 이 기준을 충족하는 교수는 80%였다.

중앙대는 매 학기 10명씩 강의전담교수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매년 20명에 해당되는 채용 규모다. 한 처장은 “강의전담교수는 교양 위주로 채용하고 있고, 어학계열에서 일부 전공전담이 채용됐다”며 “강의능력이 출중할 경우 정년트랙에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09-06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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