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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내년부터 ‘학생 입학사정관제’ 도입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2012학년도 입시부터 재학생이 신입생 선발에 참여하는 ‘학생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7일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수험생의 잠재력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학생들”이라며 “내년 입시부터 기존 전임입학사정관과 교수 입학사정관 외에 재학생들도 입학사정관에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학생 입학사정관 도입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백 총장은 학생 입학사정관이 자기소개서 대필 여부 판단을 비롯해 추천서 진위 판별이나 학생부 평가 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미국 칼텍(Caltec)이 운영 중인 학생 입학사정관제를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포스텍은 올해 겨울방학께 예비 학생 입학사정관 10명을 칼텍에 보내 연수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백 총장은 “학생 입학사정관이 지원자 당락에까지 관여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올해 입시에서 학생 10명 내외를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시킨 후 구체적인 학생 입학사정관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9-07 오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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