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이하 동국대 경주캠)가 ‘웰다잉(Well-Dying) 문화 무료 공개강좌’를 지난 11일 열었다.
‘웰다잉’이란 ‘웰빙’ 못지않게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개념. 삶의 내면을 풍요롭게 가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강좌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이 모집하는 ‘제3기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의 공개강좌로 기획됐다. 동국대 강사를 맡고 있는 이병찬 한국죽음준비교육원장이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를 위한 웰다잉 문화’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동국대 경주캠 측은 “웰다잉 문화는 우리나라에선 그 역사가 깊지 않지만, 아름다운 생의 마무리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법정스님의 열반을 계기로 관심이 높아졌다”며 “교육·사회복지·요양보호기관 등에서 웰다잉 교육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은 2009년 국내 최초로 불교문화대학원에 교육 과정을 개설해 웰다잉 지도사(2급)를 배출해왔다. 지난 10일 시작된 3기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에선 12월 18일까지 죽음 준비교육에 대한 전문적 이론·실기수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