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2학기부터 승용차 선택 요일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교수, 직원, 강사, 학생 등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차량을 자율적으로 운행하지 않는 것이다.
신라대 학내 구성원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행 보름여만인 15일 현재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대학 사무처는 승용차 선택요일제의 활성화를 위해 요일별로 컬러가 다른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현수막과 LCD 등 교내 홍보수단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왔다.
승용차 선택요일제와 관련해 정홍섭 총장<사진>은 매주 금요일을 차 없는 날로 선택해 부산진구 가야 2동 자택에서 학교까지 6km의 거리를 30여분을 소요해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신라대는 지난해 9월 에코 캠퍼스를 선언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매달 5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승용차 출퇴근을 전면 금지하는 등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 왔다.
신라대는 9월 한 달 동안을 홍보기간으로 정해 자율적 참여를 독려한 후 10월부터는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정홍섭 총장은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친환경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교내에서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