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으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9백79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특별시험을 실시한 결과, 기초학력 미달로 낙제한 학생들은 영어 시험은 22%, 수학 시험은 22.67%로 지난해 영어 시험 24%, 수학 시험 24.5%보다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TEPS로 치러진 영어시험의 경우, 합격점인 501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지역균형선발합격생의 경우 83%, 특기자전형의 경우 70%로 전체 합격생은 78%에 달했다.
또 자연과학대, 공대, 농생대 합격생 4백19명에 한해 실시한 수학 시험에서는 지역균형선발합격생의 경우 약 71%, 특기자전형 합격생의 경우 약 83%가 합격점을 획득해 전체 합격생은 77.33%로 나타났다.
강현배 기초교육원 부원장은 "기초학력미달자가 감소한 것은 지역균형선발 합격자의 수준이 특기자전형 합격자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는 이번 시험에서 일정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까지 VOD와 출석 수업으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정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도 기초학력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