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 사진 왼쪽)는 30여 년간 근무한 교직원이 최근 학교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78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의 동국대 연습림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엄기문 씨(사진 오른쪽)가 그 주인공. 엄 씨는 본 업무인 부지·휴양시설 관리, 임도건설 관리 외에도 수십 년 동안 인근 지역주민 자녀의 등교를 도와주며 칭찬받기도 했다.
엄 씨는 “3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국대에서 열정을 바쳐 일했다. 그간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과 도움이 커 조금이라도 환원하고 싶어서 발전기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이번에 엄 씨가 기탁한 1100만 원을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 중인 바이오메디컬캠퍼스 약학관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