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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IT 명품인재’ 어떻게 선발하나?
수시 1·2차와 별도로 지원 가능 … 서류·면접 등 반영
연세대가 지식경제부의 ‘IT 명품인재 양성사업’ 선정에 따라 신설되는 글로벌융합공학부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IT 명품인재 전형’을 실시한다.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 ‘IT 명품인재 전형’을 개설하고, 오는 5~7일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 대학 측에 따르면 ‘IT 명품인재 전형’의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며, 수시 1·2차 모집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IT 명품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심층면접·구술시험으로 치러진다. 우선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우수성 입증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우수성 입증자료는 △연구보고서 △대외활동경력 △포트폴리오 △개인 홈페이지 △발표 논문 등 지원자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의미한다. 또 심층면접·구술시험에서는 학업 수행능력, 공학 인재로서의 자질, 창의적 사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신입생은 내년 3월 송도 국제캠퍼스에 개설되는 글로벌융합공학부에서 공부하게 된다. 글로벌융합공학부는 지식경제부가 ‘한국판 MIT 미디어랩’ 구축사업으로 진행한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8월 연세대가 최종 선정돼 신설되는 것으로 정보전자융합전공, 나노공학전공, 에너지환경공학전공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된다.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임교수로 학생들과 함께한다.

‘IT명품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융합공학부 입학생 전원에게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되며 숙식·생활비도 지원된다. 또 연구 인센티브, 인턴십, 해외 연수, 개인 학습 공간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국제캠퍼스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신촌 캠퍼스로의 소속 변경도 허용된다.

한편, 연세대는 국제캠퍼스에 글로벌융합공학부와 함께 미래융합기술연구소를 신설해 연구·교육이 긴밀히 연계된 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TIF(Techonology+Imagination+Future)’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목을 도입, 기술·인문·예술·디자인 분야를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강의는 연구·실습을 중심으로 100% 영어로 진행된다. 글로벌융합공학부에는 내년까지 총 21명의 전임교수가 배치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0-10-04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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