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고등교육 예산 5조 908억원 편성
올해보다 360억원 늘어 … 저소득층 위한 장학금도 확대
입학사정관제엔 1억원만 증액 … 전문대학원 정착엔 감액
교과부가 내년 고등교육 예산을 5조 90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5조 548억원보다 360억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교과부(장관 이주호)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 개요’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구조 체제 개선 335억원 △대학교육 역량강화 1조 2197억원 △고등교육 ICT 지원 58억원 △학술연구역량강화 2960억원 △한국사 연구진흥 242억원 △국립대학 운영지원 2조 3504억원 등 고등교육에는 총 5조 908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등교육에서 예산이 눈에 크게 늘어난 분야는 △글로벌 현장학습프로그램 운영(166억원 증액) △그린바이오첨단연구단지 조성(199억원 증액) △인문사회연구역량강화(273억원 증액) 등이었다. 교과부는 특히 내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생 사업에 올해보다 1496억원이 늘어난 313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4만 5000명에게 2025억원, 차상위계층 25만명에 288억원 등이 지원될 방침이다. 더불어 시간강사들의 강의료 단가 인상 등 처우 개선에도 708억원의 예산이 반영된다.
고등교육과 관련, 예산 증액이 가장 작은 분야는 입학사정관제였다. 올해 350억원에서 내년 351억원으로 1억원 정도만 증가됐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지원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문대학원 체제 정착 등은 예산이 감액되기도 했다.
한편, 고등교육 분야를 포함한 교과부의 내년 총 세출 예산액은 48조 5132억원으로 지난해 3조 3670원보다 7.5%가량 늘었다. 이 같은 예산안은 정기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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