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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대 예비교사들, 서울역광장서 집회
2009개정교육과정·수능개편안 중단 및 법정교원수 확보 촉구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교대협)와 전국사범대학생연합(전사련)은 9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2009개정교육과정·수능개편안 중단’과 ‘교원수급 정상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교대협과 전사련은 “‘사교육비 절반, 공교육 만족 두 배’라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MB 정부의 사교육비가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경쟁·서열화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며 “2009개정교육과정과 수능개편안은 교육의 경쟁·서열화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중등 각각 51위로 최하위 수준”이라며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선 올바른 교원양성과정을 거친 정규직교원의 확충, 중등교원 법정교원수 확보 등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진주교대 최수연 (수학과)씨는 “2009개정 교육과정에는 음악과 미술을 합치고 도덕과 사회를 한 과목으로 묶는 등 학교의 학원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MB정부가 정말 공교육 정상화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전국의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약 4000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0-10-09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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