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13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 결과, 양현수 교수가 1위를 기록해 총장임용후보자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지난 달 16일 총장 선거가 무산된 뒤, 근 30여 일 만에 신임총장선출을 위한 모든 작업을 마무리짓게 됐다. 또 총장선거 지연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충북대와의 통합논의도 재가동될 전망이다.
이날 선거는 모두 9명의 후보가 나온 가운데 3차 결선 투표까지 갈 만큼 치열하게 전개됐다. 1차투표에서는 양현수 교수가 1위, 오만진 교수가 2위, 송용호 교수가 3위를 기록했다. 2차투표에서는 양현수 교수가 여전히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송용호 교수와 오만진 교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3차 결선투표에서 양현수 교수가 송용호 교수를 70표 이상으로 제치고 최종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양현수 교수는 서울대 의예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유타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유타대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5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이번 선거에서 직원참여비율을 교수대비 1차 12%, 2차 8%, 3차 5%로 각각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