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가 현대중공업 지원을 받아 기계공학부와 전기공학부를 국내 최고 명문 학부로 육성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기계·전기공학부를 국내 최고의 학부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해마다 55억원씩 총 27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대도 현대중공업의 지원 규모와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울산대와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에서 ‘일류화 사업 공동추진 협약체결식’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울산대 기계공학부는 △풍력발전기 부품과 관련 구조해석 및 신뢰성평가연구실 △친환경 대형 동력시스템연구실 △건설로봇연구실 △고효율 터보동력기계연구실 등을, 전기공학부는 △지능형컴퓨터 특성화연구실 △유비쿼터스 컴퓨팅연구실 △자가발전형 자율센서연구실 △센서기반 모션트래킹 기술연구실 등 특성화 연구실을 각각 운용하기로 했다.
김도연 총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은 울산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100년 앞을 내다보면 인재를 양성하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렸다”며 “이번 일류화 사업으로 울산대에서 최고 인재를 확보하고 더불어 현대중공업이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는 상생의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