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신임총장으로 서강석 현 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성인학원(이사장 박기인)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서강석 총장직무대리 겸 부총장을 호남대 제12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서 총장의 임기는 26일부터 2년간이며, 취임식은 29일 오전 11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법인 측은 “대학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호남대를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 부총장을 총장으로 승진 임명했다”며 “신임 서 총장은 지난 17년간 호남대 교수로 근무하면서 9년여 동안 부총장을 역임했고, 두 차례에 걸쳐 총장직무대리를 맡는 등 오랜 시간 대학 경영에 관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총장”이라고 밝혔다.
서 총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공대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호남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는 부총장을 맡으면서, 2005년과 올해 두 차례 총장직무대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호남대를 이끌어온 전 장병완 총장은 지난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광주 남구 후보로 전략 공천돼 사임했고, 당선됐다. 장 전 총장의 사임에 따라 그동안 서 총장이 총장직무대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