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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생 “취업 고려해 학과 선택” 70% 이상
‘만족과 즐거움’ 중요… “혼전 성관계 가능” 절반 넘어

최근 대학 신입생들은 졸업 후 취업과 진로를 감안해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만족과 즐거움’을 꼽았으며, 50% 이상이 혼전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우석대(총장 라종일)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0학년도 신입생 대상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 선택 △진로 선택 △대인관계 등 10개 영역 총 8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는 우석대 1학년 14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71.2%의 신입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졸업 후 진로나 취업 전망 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취업 성공 요건으로는 적성(23.2%)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고, 학벌(16.1%)과 인간관계(14.2%) 등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들은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만족과 즐거움’(45.8%)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 답했다. 재력(20.4%)과 능력(15.5%) 등을 앞선 결과. 객관적 지표나 타인의 평보다 주관적 만족감 또는 개인적 감정을 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 교제시 성관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32.6%가 “사랑할 경우 성관계가 가능하다”, 21.4%가 “결혼을 전제로 성관계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남학생은 전자(43.9%), 여학생은 후자(26%)의 답변이 가장 많아 성의식의 차이를 드러냈으며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혼전 성관계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성격(36.5%), 경제력(17.6%), 외모(11.8%) 순으로 보는 것으로 집계됐고 고민 상담은 친구(37.9%)와 가장 많이 하며 어머니와 상의(18.6%) 또는 혼자 고민(17.9%)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0-26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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