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 9~10일 열린 ‘2010 폴란드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선수단 전원이 입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여개 국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대회에서 계명대 태권도학과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김진곤(54kg급) △안용철(58kg급) △장민호(63kg급) △정용(80kg급)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명대 선수단은 폴란드 태권도협회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항공료·체류비 등 경비 전액을 지원받아 대회에 참가했다. 폴란드 현지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10년 넘게 활동 중인 강철인 태권도 사범이 직접 주선에 나서는 등 계명대가 대회에 참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는 대회 후 폴란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태권도협회의 요청을 받아 폴란드 올림픽 선수촌에 5일간 머무르며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럽 출신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이론·실기 지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선수단장을 맡은 배영상 계명대 교수(태권도학)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폴란드와의 태권도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가 선수단 규모를 늘리고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