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31일 "쉬운 일도 없지만 불가능한 일도 없다는 신념대로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대구대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홍 총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홍 총장은 또 "(대학)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최소한 대학 만큼은 민주주의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년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은.
▲1994년부터 임시이사체제가 시작된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재단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06년 4월 교육부로부터 임시이사 파견 사유 해소 대학으로 분류된 뒤 교수, 직원, 학생, 동창회, 설립자 유족 등으로 구성된 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와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교내 의견 수렴 및 정이사 후보 추전 절차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영광학원의 정이사 후보 7명을 최종 확정한데 이어 5월에는 교과부에 영광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제출했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는데 그 의미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재학 중 인격과 실력, 취업경쟁력 등 모든 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대학이며 졸업 후 사랑, 빛, 자유의 건학이념을 사회 발전과 인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이라는 의미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8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서 대구대가 이화여대, 공주대, 고려대 등 전국 8개 사범대학에게만 주어진 'A' 등급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유일할 뿐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 중에서도 유일한 것으로 지역 사범대학의 자존심을 지킨 것으로 평가된다.
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률 통계에서 대구대가 58.3%의 취업률을 기록, 지난해의 31.4%와 비교할 때 27%포인트나 높아진 경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졸업생 3천명 이상 대규모 대학 그룹에서 취업률이 전국 7위, 비수도권대학 가운데서는 1위의 실적이다.
--대학 운영상 향후 최우선 과제는.
▲지난 1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역시 영광학원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다. 정상화 계획안이 조만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투명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진행된 임시이사회와 교내 구성원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의 결정이 존중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 입력 : 10-10-31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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