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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 ‘원자력 인력양성’ 앞장
영남·위덕대 손잡고 경상북도와 MOU 체결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사진 맨 왼쪽>, 이하 동국대 경주캠)는 3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경상북도와 ‘원자력 인력 양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을 비롯해 영남대, 위덕대가 사업에 참여한다.

동국대 경주캠은 3개 대학 중 원자력 관련 학과를 개설한 대학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3년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북에 조성될 원자력 클러스터의 일환인 인력 양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동국대 경주캠은 지난 2008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에너지·환경대학을 신설해 이 분야 특성화를 추진해왔다. 에너지공학관과 미래에너지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과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연구분실 등을 캠퍼스 내에 유치하는 등 급증할 원자력 관련 인력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김규태 동국대 에너지·환경대학장은 “내년엔 ‘원자력 및 에너지공학부’로 학부명을 바꾸고 원자력 전공에 초점을 맞춰 교과과정을 개편할 것이다. 교수진도 보강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확보한 지원금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학생 현장실습 및 외부 위탁교육 △국내 원자력 기업 종사자 특강 △인턴십 지원 등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04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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