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가 학사 행정을 비롯한 각종 문의사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묻고 답하는 SM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SM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대학에선 취업지원센터나 도서관 등 일부 부서에서 운영하는 정도에 그쳤다. 동국대는 대학 행정 전분야에 걸쳐 SMS 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끈다. 캠퍼스 시설 고장이나 수업 중 일어나는 불편한 점 등 민원·건의사항 등을 즉시 알리고 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담당 부서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www.dongguk.edu/) Q&A란에 글을 올려 답변을 기다려야 했지만, SMS 서비스가 실행되면 대표전화(013-3366-5572)에 질문을 문자메시지로 남기면 곧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SMS 서비스는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건당 20원 가량의 이용요금만 부과된다. 학생들이 전화로 상담하는 것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질의는 SMS로 해결해 행정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동국대 측은 설명했다.
박서진 동국대 CS경영팀장은 “SMS 서비스는 일종의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 서비스”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능 자체도 중요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 대학이 학생들 하나하나를 ‘케어’한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