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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대출제한 대학 7곳 ‘구제’(2보)
김해대·남부대·대구예대·초당대.한려대·한북대 명단서 제외
2010년 지표 값 활용...대출제한 대학 30개서 23개로 축소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30개 가운데 7개 대학을 구제했다. 지난 9월 7일 명단 발표 시, 2010년 공시된 지표 값을 기준으로 재평가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교과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 “2011학년도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에 대해 제한을 받게 될 30개 대학 중 재평가를 통해 7개 대학을 대출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에선 남부대·대구예술대·수원가톨릭대·초당대·한려대·한북대가, 전문대학에선 김해대학이 대출제한 대학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2011학년도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은 이로써 30개교에서 23개교 축소됐다.

김해대학은 전년대비 재학생 충원률이 17.9% 포인트나 상승하면서 ‘부실대학’ 의 불명예를 씻었다. 남부대는 전년대비 취업률이 15.3%p나 올랐다. 초당대는 전년대비 편제정원을 500명 감축하며 취업률 13.6%P 높였다. 한려대는 전년대비 취업률 15.9%p 올랐으며, 한북대도 전년대비 취업률 상승(52%p)이 주효했다.

대구예술대와 수원가톨릭대는 지표 상승이 아닌 대학의 특수성이 반영됐다. 대구예대는 경영주체의 변화와 대규모 투자계획이 포함된 개선책이 추진되는 점이 반영됐다. 교과부는 “대학의 자구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 뒤 평가하기 위해 재평가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수원가톨릭대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수혜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됐다.

이들 대학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새롭게 ‘하위 10%’에 진입한 대학에 대해선 ‘대출제한 대학’이란 꼬리표가 붙진 않는다. 교과부는 “대학들의 중복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의 합리성을 담보하기 위해 9월 평가와 10월 평가 양쪽에서 모두 하위 10% 이하에 속하는 대학에 대해서만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1-05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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