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총장 이희재)는 재학생 정의지(미술학·4) 씨<왼쪽 사진>가 ‘2010 ECO-환경조각대전’(이하 ECO조각대전)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한 이번 ECO조각대전은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작품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원 순환으로 밝은 미래 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예술적 재해석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조각전이 됐다.
정 씨는 ‘리바이벌(Revival)’<오른쪽 사진>이란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버려진 쓰레기는 세상에 존재하더라도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실질적으로 ‘부재’하는 것들이다. 이 부재하는 오브제를 이용해 존재의 의미를 다시 부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지난 6일 크라운·해태 아트 밸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 천만 원을 받았다. 대상작은 크라운·해태 아트 밸리 상설 전시 기회와 ‘2010 CH예술대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정 씨는 “9개월에 이르는 제작기간 동안 함께 한 후배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미술가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