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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종교지도자회의’ 동국대서 열린다
11일 ‘영적 포럼’ 개최… 전세계 종교지도자 한자리에

서울 G20 정상회의(이하 G20) 기간 동안 각국 종교 지도자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G20의 성공적 개최와 현실 세계에 대한 종교적 실천 논의를 위한 ‘지구촌 평화를 위한 G20 세계 종교지도자회의’(이하 G20 종교지도자회의)가 10일부터 열린다.

특히 회의 둘째 날인 11일에는 동국대에서 ‘세계경제 현황에 대한 영적 전망’을 주제로 한 포럼이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월주스님, 현각스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릴레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젊은 세대가 참여해 세계 평화를 구현하는 현실적 방법 △경제계의 동참 방안과 정체성 문제 △환경 문제 등에 관한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G20 종교지도자회의에는 조안 브라운 캠벨(Joan Brown Campbell) 목사, 리차드 시지크(Richard Cizik) 전 복음주의선교협의회(Government Council of Evangelicals) 부회장 등 각국 종교·문화계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벨 목사는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백인 교회에 처음 초청한 인물로 유명하다. 시지크 전 부회장은 아이티 부채 탕감과 인도 내 인권운동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회의를 주최하는 세계평화 여성지도자회(The Global Peace Initiative of women) 측은 “G20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회의를 G20 기간 동안 한국에서 열게 됐다. 포럼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주위를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미래를 계획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09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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