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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생들 ‘서울식품안전 공모전’ 1위
상금 절반 학과 발전기금 기탁

계명대(총장 신일희)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2010 서울 식품안전 작품 공모전’ 메뉴 개발 분야에서 금상(1위)을 받았다. 이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 베이스를 천연재료도 대체한 작품으로 수상했다.

10일 계명대에 따르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이뤄진 ‘알러지 프리(Allergy Free)’팀은 ‘알레르기 베이스를 바꾸다’란 작품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식품 안전관리와 안심 먹을거리 개발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밀·계란·우유·토마토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식품 베이스를 두유·된장·바나나·복분자 등 천연재료로 대체하는 요리법을 개발했다. 건강식으로 좋고 어떤 요리에도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러지 프리팀은 “학교 급식이나 회사 구내식당, 레스토랑 등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식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품 베이스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식품 베이스를 바꾸는 것만으로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자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개발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금으로 받은 100만 원 중 50만 원을 식품영양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수상은 지도교수님과 학과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결과다. 발전기금은 학과를 위해 써 달라”고 덧붙였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10 오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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