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가 영호남권 대학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학생대표를 선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라대는 제26대 총대의원회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훈수)가 23일 실시하는 ‘2011학년도 총학생회장단 및 단과대학학생회장단 선거’를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투표 당일 유권자들은 각 단과대학별로 설치된 14개 투표소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컴퓨터 모니터상의 후보에게 투표를 하면 된다.
전자투표는 올해 처음 도입한 방식으로 투표시간 단축, 개표업무 효율화, 오차 없는 통계자료 확보, 투표의사의 정확한 반영, 무효표 의혹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전자투표는 기존의 투표방식과는 달리 투표 도장을 이용한 기표 형태 때문에 무효표를 산정할 때 논란이 발생하기도 해 몇 번에 걸쳐 재개표를 진행해야 하는 혼선이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대학 총대의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학생지원처와 함께 지난 7월 방학 중에 교내 서버로 시뮬레이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대의원회 송훈수 의장은 “선진적인 대학문화는 앞서가는 선거문화를 통해 실현될 것으로 판단해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전자투표로 학우들 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 짐으로써 화합하는 대학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