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가 주최한 ‘아시아 대학 총장 포럼’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저우시 동방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 고등교육 및 지역경제·사회 발전’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중국 베이징대, 일본 토호쿠대, 싱가포르국립대, 몽골국립대 등 모두 3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사진>을 비롯해 김종량(한양대)·김진규(건국대)·한영실(숙명여대)·정순훈(배재대)·김혁종(광주대) 총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
웬궈이런(Yuan Guiren) 중국 교육부 장관과 류엔둥(Liu Yandong) 중국 국무위원 등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이기수 총장도 ‘경제적 세계화 맥락에서의 아시아 고등교육 발전과 협력’이란 주제로 연설했다. 이 총장은 “글로벌화는 경쟁보다 협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아시아 대학간 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는 또 이 자리에서 중국 천진대·화둥사범대와 각각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각각 △교원·학생 교류 △공동연구 추진 및 세미나·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천진대는 중국 대학 중 처음으로 대학원이 설립된 바 있는 ‘211 공정 중점대학’이다. 화둥사범대는 중국 사범대 5위권에 드는 명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