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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박물관,‘증거로서의 전통’ 학술심포지엄
'경남문화자원관리포럼’ 선포식도 열려

경남대 박물관(관장 이종흡)은 지난 12일 학내 한마미래관에서 ‘증거로서의 전통-공공문화자원관리의 이론적 기초’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종흡 경남대 박물관장은 ‘증거로서의 전통-사실의 문화를 향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관장은 “합리적 논증보다 대중 감성에 호소하는 뉴스와 여론을 곁눈질하는 재판 등 사실의 문제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경향들이 자칫 ‘일어난 일’(past)에 대한 사실적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면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사실적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여러 요소들에 대응해, ‘전통’이라는 증거가 ‘사실’(fact)을 밝히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 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의 발제에 이어 ‘일어난 일’을 다루는 법학, 저널리즘, 역사학 등 세 분야의 관계 전문가 6명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증거’들을 직접 관리하고 발굴하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도 참여했다.

심포지엄 후 경남지역의 문화자원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연구와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위해 발족한 ‘경남문화자원관리포럼’ 선포식도 열렸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0-11-14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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