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해 늘 죄송했는데 다른 선배님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하게 돼 참 감사해요.”
지난 2일 또 한 번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탁하고 나서 그녀가 한 말이다. 그녀는 이번에 중앙대 선배 연예인인 백윤식, 공형진, 박정철 등과 함께 국순당 CF 출연료로 받은 3억2천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연예인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학교를 위해 내놓는 것도 학교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란 뜻에서다. 이런 의미에서 그녀는 학교 사랑이 남다른 연예인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녀의 학교 사랑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좋은 상호신용금고’ CF출연료 2억원을 연극학과에 기탁한 것. 연예인 개인이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기란 그리 흔한 경우가 아니라 주변을 상당히 놀라게 했었다.
“어머니를 제외하고 모두 중앙대 연극과 동문이에요. 학과를 위해 도울 일을 찾다가 CF 출연료를 기증하기로 결심했죠.”
이 후 그녀는 유인촌, 이홍렬, 선우용녀 등 중앙대 출신 연예인 10명과 함께 모 우유 광고 캠페인에 동참하고 받은 모델료 전액을 역시 학교에 기증했다.
그녀의 학교 사랑 실천에는 중앙대 출신 문화예술인연합회의 활동도 한 몫하고 있다고. 문화예술인연합회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학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오면서 학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선배들의 노력으로 그녀 역시 적극적으로 학교를 위한 일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기금을 낼 생각이에요.” 그녀가 발전기금 증정식을 마치고 다음 촬영 때문에 곧바로 자리를 떠나면서도 잊지 않고 한 말이다. 학교 발전기금 기증 외에도 불우이웃 돕기, 북한 동포 돕기 등 자선사업에도 열심인 그녀. 그래서일까? 그녀에게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향기가 느껴지는 이유가!